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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건강

복부 통증 원인과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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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통증 원인과 특징 - '우상복부'편
건강상식

복부 통증 원인과 특징 - '우상복부'편

by 쉼표호스트 2022. 7. 22.

복부는 빼나 심장처럼 단일 구조가 아니다. 많은 다른 조직들과 구조물로 가득 찬 하나의 거대한 주머니다. 아프지만 않다면 복부에 담긴 모든 장기들은 경이로울 정도다.
더 깊이 늘어가기 전에 우선 이 점만은 기억하자, 매우 불쾌한 복부 통증이 급작스럽게 발생하면 즉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는 적신호다. 물론 가스만 내뿜으면 괜찮아질 모든 복부 경련, 복통과 신사가 생기는 매 상황을 걱정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몸을 구부리고, 술을 가쁘게 할 만큼 충분히 극심한 상황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수술이 필요한 응급 상황인지 모른다. 그 순간 원인을 깊이 생각해보는 것은 자유다. 다만 유일한 치료법은 빨리 병원에 가는 것뿐이다. 이 긴급 상황은 많은 복부 장기들이 텅 빈 공간(위, 장 담당)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 그것들 중 하나가 터지고 새거나 막히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터진 것(천공)은 봉합해야 하고, 막힌 것(폐색)은 재빨리 넓어야 한다.
복부 통증 원인을 파악하려면 우선 뱃속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 여성 독자가 자신의 몸에 난소가 두 개 있다는 사실과 그 위치를제대로 안다면 난소 문제로 생기는 증상들을 쉽게 이해할 것이다. 사실 나는 일반인들의 해부학적 지식을 신뢰하지 않는다. 과거에 한 남자 환자가 "모든 남자들이 자궁을 갖고 있고, 여자들처럼 완전하기는 않았지만 그래도 '퇴화되어 흔적만 남은' 자궁이 있다"라고 말한 뒤부터 그렇다.

따라서 앞으로 설명할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한 해부학적 지식을 소개한다. 먼저 배꼽을 중심으로 복부에 십자 모양의 선을 그어보라. 세로선은 명치끝에서 치골 부위까지 수직으로, 가로선은배의 왼쪽에서 오른쪽까지 수평으로 긋자. 이렇게 해서 생기는 네 구역은 우상복부, 좌상복부, 우하복부, 좌하복부로 나눌 수 있다. 모든 증상은 이 네 구역 중 하나에서 나타난다.

우상복부 통증

 

우상복부는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장기들 즉 간, 담낭, 소화관 일부(복부의 모든 부분에는 약간의 장腸들이 포함되어 있다), 췌장 그리고 횡격막(폐와 배를 분리시키고 호흡할 때 위아래로 움직이는 근육)의 우측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이 장기에서 생기는 질병이나 상해는 우상복부 통증을 남긴다. 그 통증의 세기와 종류는 무엇이, 또 어느 특정 조직이 관련되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하나씩 살펴보자.

[ 간 ]

간장이 붓는 원인들은 모두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감염증, 화학물질에 의한 손상 혹은 심장 약화가 간장이 붓는 대략적인 원인들이다. 다음은 간과 관련된 가장 흔한 원인 질환들이다.

간염

몇 가지 기생충들은 간에 감염을 일으킨다. 염증이나 감염증의원인이 무엇이든 그 결과는 간염(hepatitis)으로 귀착된다 '헤파르hepar'는 간을, ‘이티스itis'는 염증을 뜻한다). 인간 세상에서 가장 흔하게 간을 공격하는 감염원은 바이러스들이다(바이러스성 간염), 여기에는 경계해야 할 세 가지 주된 형태가 있다. A형 간염, B형 간염 그리고 C형 간염이다. 대개 더러운 물 오염된 음식(조개류가 으뜸가는 감염원이다)이나 물을 먹고 난 후 A형 간염에 걸린다. B형 간염은 정맥주사를 통해 약물을 투여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가깝게 접촉하는 사람들에게 흔하다. C형 간염은 오염된 혈액의 수혈, 혈액 산물 또는 주사기를 통해 전염된다.

약물

다양한 화학 약물과 처방·조제 약물들 역시 간에 손상을 입힐수 있다. 약물이 간에 독성을 미치거나(독성 간염) 간의 과도한 민감성 반응 때문이다. 이런 의약품 목록에는 항생제부터 혈압강하제까지 모든 것들이 포함된다. 수액을 소독하는 데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사염화탄소,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간에 가장 중요한 화학적 독소는 술이다(알코올성 간염).

심부전으로 인한 간 종대 

심장 근육이 약해지면 심장은 되돌아오는‘중고 혈액'을 모두 퍼낼 수 없다. 그 일부가 폐로 되돌아가고(그래서 호흡곤란이 생긴다), 나중에 간으로 들어가서 간을 팽창시키고 또 아프게 만든다.

 

간의 통증은 꾸준하게 쑤시지만 예리하게 칼로 베는 것 같은 아픔은아니다. 우상복부 전체(겉 부분이 아니라 내부 깊숙이)에 통증을 느낀다. 이 불편함은 서서히 그리고 꾸준히 발생하며, 경련성이거나 강도가 오르내리는 양상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혹시 그런 경험을 했다면 다음과 같은 일을 했는지 되짚어보자.

* 지난 몇 주 동안 조개류를 먹었다. >  A형간염 

* 어떤 사람과 감염된 주사기를 함께 사용했다. > B형 간염

*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셨다. > 알코올성 간염 

* 최근에 혈액을 수혈받았다. > C형 간염

* 숨이 가쁘고 발목이 부었다. > 심부전 징후 

* 황달이 생기고 짙은 홍차 색 소변을 본다. > 어떤 형태든 간염에 걸린 증거

[ 담낭 ]

간이 아니라 담낭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 멀리서나마 소화 과정을 돕는다. 단식을 하거나 저지방 식사 습관이 있다면 장은 간이 꾸준히 만들어온 모든 담즙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면 여분의 담즙은 담낭에 저장된다. 지방식을 먹고 이를 소화시키기 위해 담즙이 좀 더 필요할 때, 담낭은 '적립금'을 수요에 맞춰 분출한다.

담낭 질환 

담낭의 감염, 기능 부전 그리고 결석은 아주 흔하게 우상복부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그리고 간혹 복부 중앙에서도 통증을 일으킨다. 비록 그러한 질병이 인종과 연령을 불문하고 남녀 모두 아프게 할지라도 특히 위험한 부류들이 있다. 예컨대 나바호 인디언들(이들의 약 70%가 담석이 있다)과 비만(Fat)하고 40대(Fortyish)이며 분만(Fertile) 경험이 많고 헛배(Flatulent)가 잘 부르는 이른바 '4F 여성들이 그렇다. 이들뿐만 아니라 피임약을 먹는 사람들 또한 위험성이 높다.
담낭 질환의 증상들은 자신도 몰래 서서히 다가온다. 격렬한 발작에 앞서, 튀김이나 지방질 많은 음식 또는 양배추와 같은 특정 채소를 먹고 난 힌두 시간 후에 가스가 차고 배가 빵빵한 느낌이 몇 주 몇 달 혹은 심지어 몇 년간 선행된다. 그러나 그 모든 괴로움은 급성 발작에 비하면 약과다. 이 경우, 통증은 간 질환에서의 가벼운 통증과는 달리 아주 극심하다. 통증이 절정에 이르면 땀이 나고 메스껍다. 토하고 나서도 쉽게 완화되지 않는다. 고열은 담낭에 염증이 생기지 않는 한 잘 나타나지는 않지만, 만약 염증이 있으면 체온은 39도를 넘고 오한도 생긴다. 그 통증 자체는 우상복부에서 가장 강렬하고, 우측 견갑골 근처 등 쪽으로도 퍼질 수 있다.
담낭 질환은 대부분 결석을 포함한다. 결석이 아주 작다면 한 개 이상은 담즙을 담낭에서 장으로 운반하는 담관을 통해 빠져나갈 수 있다. 그때 담도 산통을 경험한다. 그 통증은 급히 시작해서 담관을 막고 있는 결석을 담관이 쥐어 짜내려고 할 때, 물결치듯 강도가 다르게 느껴진다. 마침내 성공적으로 제거되면 괜찮지만 결석이 담관 속에 머물러 있다면 수술이나 분쇄 등 어떤 방식으로든 제거할 필요가 있다. 담관 폐색은 황달을 일으키는데 이 황달은 결석이 빠져나갈 때 비로소 없어진다.

[ 췌장 ]

췌장은 복부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면서 소화액과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내분비 장기다. 이 장기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뻗어 있는데, ‘머리'는 우상복부에 있고 '몸체'는 중앙에 걸쳐 있으며 '꼬리'는 좌상복부에 있다.

췌장염 

췌장은 간이나 담낭과 같은 통증은 없지만 분명 이 장기도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가장 두려운 증상은 췌장암이다. 하지만 췌장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염증, 즉 췌장염이다. 이 병은 특히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과 담낭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걸리기 쉽다.

급성 췌장염의 발작은 매우 고통스러울 뿐만 아니라 발한, 메스꺼움 그리고 구토를 동반한다. 그 증상들은 등을 바로 뚫고 들어가는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진다. 또 누워 있을 때 심해지고 똑바로 앉거나 앞으로 숙이면 괜찮아진다. 이 두 가지 특징은 담낭 질환의 통증과 구별된다. 대개 혈액검사를 통해 손상된 췌장에서 분비되는 특정 효소 수치를 측정하여 확진한다.

게실염, 대장염 

복강 내 도처에서 장이 꼬이고 감길 수 있다. 또 만일 우상복부에 있는 장의 한 부분에 게실염이나 특정 형태의 장염으로 염증이 생기면 이 부위에 통증을 느낀다. 흔하지는 않지만 가능성은 있다. 대개 이 통증은 심하거나 급히 생기지 않고, 경련과 더 유사하다. 몇 분간 지속되다가 약 30분 동안 사라지는데 이 주기가 반복된다. 약간의 설사나 변비 혹은 둘 다 생길 수도 있다.

폐렴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묻겠지만 나는 많은 환자들이 감기로 기침과 발열을 겪은 후 갑자기 우상복부에 통증이 생기는 것을 보아왔다. 여기서 '감기'란 실제로는 폐렴이었다. 폐의 감염은 횡격막과 접해 있어서 주변의 장에 영향을 줄 만큼 충분히 횡격막을 자극한다. 폐렴으로 우상복부 통증이 생기는 메커니즘이다. 요컨대 호흡기 질환이 생긴 후에 오는 모든 복통은 실제로 폐의 감염으로 일어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대상포진 

앞서도 말했지만 설명할 수 없는 통증이 어디서든 생길 때마다 항상 대상포진을 고려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에 의한신경의 염증으로 생긴다. 아동기에 최초의 감염이 생긴 후 이 바이러스는 몇십 년 동안 신경계에 잠복한다. 그러다가 스트레스나 노화 때문에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있던 면역체계가 약화되면서 부활한다. 풀려난 바이러스는 인체의 아무 신경에나 염증을 일으켜 침범한 부위에 격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첫 번째 증상은 피부 표면이 민감해지는 것이다. 따가움이나 심지어 나중에는 심한 통증으로 발전될 가려움으로 나타난다. 4~5일간 환자들은 몸의 한쪽으로 경계가 명확한 부위가 그냥 아프기만 한다. 피부는 어떤 발진이나 여타 분명한 징후 없이 완전히 정상처럼 보인다. 통증만 제외하면 조금도 아픈 사람 같지 않다. 이때 통증이 생긴 곳이 우상복부라면 의사는 담낭 질환, 췌장염 또는 신장결석을 찾느라 애를 먹을 수 있다. 의사는 검사에 또 검사를 하겠지만 어떤 결론도 얻지 못할 것이다. 며칠 뒤 마침내 대상포진의 특징적인 붉은 구진이 정확히 통증을 느꼈던 바로 그 부위에 갑자기 생긴다. 이 발진은 염증이 생긴 신경 경로를 따르기 때문에 절대 몸의 반대쪽을 향해 중앙선을 넘지 않는다. 이러한 '일측성 발진은 대상포진을 진단하는 실질적인 단서가 된다.

신장 이상 

가끔씩 우상복부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사람의 신장은• 환자가 복통을 호소할 때 의사가 폐의 호흡을 청진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옆구리에 더 치우쳐 있기 때문에 신장 이상은 대개 옆구리와 등에 통증을 일으킨다. 그러나 우측 신장이 감염되거나 농양이 생기거나 또는 결석이 모였거나 혹은 다른 곳에서 생겨 떠돌다 온 혈괴가 막혔다면 둥뿐만 아니라 우상복부에도 통증이 생긴다. 만약 문제의 원인이 신장에서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경로를 따라 내려가는 작은 결석이라면, 통증은 파도처럼 몰려올 것이다. 이 통증은 몹시 고통스럽고, 사타구니를 향해 쏜살같이 뻗치며, 오른쪽 고환으로 내려갈 것이다(더 자세한 내용은 뒤에 나올 옆구리와 '고환의 통증 부분에서 다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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