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회원 1만 3천여 명 개인정보 유출
구독형 전자책 플랫폼 '밀 리스터 디'가 지난 3일 해킹을 당해 1만여 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밀리 연구소는 지난 6일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안내와 사과'를 발표하고 해킹 피해를 발표했습니다.
밀리의 연구에 따르면 해킹 피해 시간은 지난 3일 새벽 4시로, 그 결과 총 1만 3182명의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습니다. 외부로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메일 주소, 암호화된 전화번호, 비밀번호입니다. Millie의 연구는 "어떤 정보가 유출되었는가는 구성원마다 다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화번호와 비밀번호는 암호화되어 있으며, 개인 구성원은 정보만으로 지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밀리의 서재' 회원 1만 3000여 명 정보, 해킹으로 유출
회사 측 사과문 게시… 이메일 주소, 암호화된 전화번호 등 유출돼
회사 측은 "개인정보 수집 원칙에 따라 본인 ID, 비밀번호, 이름, 카드번호 등 금융정보는 암호화되거나 직접 저장(수집)되지 않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외부 액세스를 차단하고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실관계를 신고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침해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밀리의 연구가 해킹당한 것은 2019년 6월 이후 3년 만입니다. 당시 밀리 연구회 회원 11만 78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한편 밀리의 연구는 지난달 27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상장을 앞두고 보안 이슈가 불거진 만큼 잠재적 리스크로 부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