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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사출 두 번째 큐브위성, 지상국에 신호 보내와

오늘(2일) 새벽 3시 42분쯤 지상국에 위성 상태와 배터리 정보를 담은 신호 전송

 

누리호 성능검증위성과 분리된 두 번째 카이스트의 큐브 위성이 지상국에 신호를 보냈습니다. 카이스트 연구팀은 큐브 위성과 렌 데브가 어제(1일) 오후 4시 반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며, 오늘(2일) 새벽 3시 42분쯤 지상국에 위성 상태와 배터리 정보를 담은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신호 분석 결과 위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늘 오후 3시 35분과 5시 13분경 큐브 위성에 자세변경 명령을 보내는 등 양방향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랑데부는 한쪽 면 10㎝, 무게 3.2㎏의 정육면체 크기로 지구 상공 700㎞에서 초분광 카메라를 이용해 6개월 동안 지구를 관찰할 목적으로 개발됐습니다.

 

앞서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은 지난달 29일 조선대 큐브위성을, 내일 서울대 큐브위성은 5일 연세대 큐브위성을 각각 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