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수수와 대두 수출 세계 1위,
철광석 수출 세계 2위의
자원부국 브라질은
2003년에서 2007년 사이
원자재 시장 호황에 힘입어
북미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록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및
자원 가격 하락기를 거치면서
성장 동력을 상실하여
올해 1분기와 2분기의 성장률
모두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침체국면에 돌입했습니다.
외신들은 브라질의 성장 모델이
자원 의존형을 탈피해야 한다고
보도합니다.
자원에 집중한 경제는
외부 거시 변수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취약한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브라질은
생산성 및 혁신성 향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인적자원 제고가
절실하며, 이는 교육에 대한
투자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강조합니다.
실제 브라질의 경우,
25세 이상 성인들의
평균 대학 교육 年 수는
0.25년으로서 他신흥국은
물론 중남미內 하위 수준입니다.
여기 브라질의 희망이라
할 수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중남미 최대 규모의
브라질 교육 서비스업체
크호똔 에두까씨오나우입니다.
브라질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기업이지요.
크호똔 에두까씨오나우의
2014년 상반기 매출액은
약 5억 7천만 달러로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3%나 증가한 수준입니다.
해당 매출 규모는
브라질뿐만이 아니라,
중남미 교육산업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같은 기간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0%나 상승한
약 2억 2천만 달러입니다.
국익에 힘쓸 뿐 아니라,
높은 효율성과 성장성을
보이고 있는 크호똔 에두까씨오나우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요?
우선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는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가능한 한
많은 학생들에게 우수한
퀄리티의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려고
끊임없이 연구합니다.
크호똔 에두까씨오나우는
전국적으로 약 3백5십만 명의
학생들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전국 28개 도시에서 39개의
오프라인 캠퍼스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을 상대합니다.
하지만, 브라질의 영토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크다는 사실을 감안했을 때,
전국 곳곳의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브라질은
전체적으로 국민 소득이
매우 낮으며 지역적으로
불균형한 발전을 이룬
국가이므로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갖기 위해서는
기존의 오프라인 캠퍼스
방식에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크호똔 에두까씨오나우는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도입해서
빠르고 간편한 서비스 이용을
도와줍니다.
Online Distance Learning,
또는 줄여서 ODL이라는
서비스는 기존의
오프라인 방식보다 저렴한,
그러면서도 전국 어디에서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교육 기회를 제공해왔습니다.
2011년부터 해당 서비스를
실시한 크호똔 에두까씨오나우는
현재 전국에 726개의
ODL 센터를 설립,
브라질 최대 온라인 교육
서비스 업체로도 성장했습니다.
21세기는
글로벌 경쟁시대라고 표현합니다.
산업의 종류를 막론하고
경쟁은 치열하며,
기업의 발전과 퇴보가
연이어집니다.
이렇게 빠르고 복잡하게
진행되는 경쟁 속에서
하나의 기업이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혼자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글로벌 기업들은
효과적인 시장 진입과
위치 선점 및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위해서
상호 협력 관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있으며,
크호똔 에두까씨오나우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브라질 전국에 700개 이상의
초 중고등학교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여,
자사의 우수한 교육 컨텐츠와
솔루션의 효율적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과 캐나다에
각각 6개 및 1개의 학교와도
제휴를 체결, 국제화 전략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입니다.
최근에는 3D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생물, 물리 등의
순수과학 과목에 활용하는
이러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인도의 디자인 메이트라는
회사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
역동적인 멀티미디어 및
애니메이션 교육 자료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략적 제휴를
넘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망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인수합병하면서
기업의 외형과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2013년,
동종업체인 아얀구에라
에두까씨오나우의 인수를
들 수 있습니다.
당시 전국적으로 67개의
오프라인 캠퍼스와 650여 개의
직업훈련 학교를 운영하고 있던
아얀구에라 에두까씨오나우를
인수하면서 크호똔 에두까씨오나우는
상품과 고객의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게 됩니다.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상품의 다양성은
기업의 수익성에 있어서
중요한 영향을 발휘합니다.
경영학자인 마이클 히트에
따르면, 다양한 상품 개발에
주력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글로벌 경쟁 시대에서 비롯되는
예상치 못한 다양한 난관들을
극복할 수 있는 유연성을
길러준다고 주장합니다.
한편, 경영학자인
마이클 게린저(Geringer)는
상품의 다양성을 추구하되,
상품間 사업 연관성이 높은
상품들을 개발해야 하고,
이는 곧 사업부間 시너지 극대화 및
수익성 증대로 이어진다고 주장합니다.
크호똔 에두까씨오나우 역시
교육이라는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서로 연결고리를
맺을 수 있는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해왔으며,
이런 다양성의 추구가
외부 변수들을 헤쳐
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첫째 제휴 관계의
학교들을 위해 교육 자료를
개발/유통시키며, 첨단 학습 장비를
동원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왔습니다.
둘째 직접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캠퍼스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대상 학생들은 유치원에서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특히, 지난 2001부터 피타고라스라는
브랜드를 통해서 직업훈련 학교 및
대학교 교육 서비스 사업에도
진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FIES라는
서비스를 통해서 학자금 대출 사업도 수행합니다.)
자원 의존형나라에서
탈피하고자 노력하는
브라질에게 교육이란
매우 중요한 투자임이 자명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크호똔 에두까씨오나우는
브라질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향후 크호똔 에두까씨오나우의
지속적인 발전과 브라질의
인적자원의 제고, 그리고
이에 따른 중진국 함정 탈출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