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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빼기에 좋은 운동과 방법

평균수명 80세를 넘어선 요즈음 화두는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젊고 건강하게 사는 것”입니다. 한동안 동안 열풍, 몸짱 열풍이 불었고, 이제는 20대처럼 보이는 40대, 30대처럼 보이는 50대가 낯설지 않습니다. 하지만 젊음을 되찾고 싶어 하는 중년들에게 정말 어려운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뱃살을 빼는 것이죠. 오늘은  중년들의  뱃살 빼기 해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흔히 뱃살을 나잇살이라고 하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배가 나오기 때문인데요. 뱃살은 과연 노화의 과정일까요? 우리가 어렸을 때 놀다가 금이 가면 깁스를 했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한 달 후에 깁스를 풀면 깁스를 했던 팔과 그렇지 않은 팔의 두께가 달라져 있는데요. 이렇게 우리 몸의 근육은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합니다. 그럼 나이가 들면서 배가 나오고 허벅지가 가늘어지는 것은 노화 과정일까요? 아니면 사용하지 않아서 나타나는 퇴화일까요? 퇴화는 몸을 관리하지 않아 생기는 변화이지 나이 먹어서 자연스럽게 생긴 변화가 아닙니다. 즉, 뱃살은 노화의 과정이 아닙니다. 평소에 건강관리를 하지 않아서 나타나는 퇴화인 것이죠. 뱃살은 내 몸을 관리하지 못해 몸이 망가져버린 흉측한 결과일 따름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뱃살을 빼고 어떻게 체형을 관리해야 할까요? 먼저, 우리가 먹는 식사 패턴을 한 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는데요. 우리 몸이 24시간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우리 몸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것은 주로 탄수화물과 지방인데요. 우리가 주로 섭취하는 탄수화물은 밥, 빵, 면, 고구마, 떡, 과일을 일컫죠. 우리 몸은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들어오면 지방보다 탄수화물을 먼저 사용합니다. 즉, 탄수화물은 급성 에너지원이고 들어오는 대로 바로바로 사용하는 에너지원이고 지방은 일단 비축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에너지원입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밥이나 빵, 혹은 과일을 먹고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하루 신체 활동량은 예전 어른들에 비해 뚝 떨어진 상태에서 차를 타고 이동을 하고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앉아 있습니다. 당이 미처 떨어지기도 전에 설탕 커피나 당분이 들어있는 음료를 먹어서 당을 또 올리죠. 떨어지기 전에 점심 식사로 밥이나 빵, 면을 먹어 올리고, 점심 저녁 사이에 간식으로 과자나 빵을 먹고 저녁식사로 또 밥을 먹으면서 지속적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됩니다. 물론 많은 탄수화물이라도 내 몸이 적극적으로 신체활동량을 늘려 탄수화물을 쓴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의 신체활동량 부족은 상대적인 탄수화물 과잉섭취를 유발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우리 몸은 늘 당 수치가 올라간 상태를 유지하게 되고요, 지방이 쓰일 일이 없으므로 몸에 쌓이게 됩니다. 결국 남아도는  탄수화물 이 어설프게 지방 형태로 바꾸어 저장되는데 이것이 바로 뱃살 , 특히 내장지방 입니다.

 

자 그렇다면  뱃살을 빼는 데 가장 효과적인 운동 은 뭘까요?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 30분 이상 걷는 운동을 하라고 권합니다. 하지만 저는 걷기는 운동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걷기는 운동이 아닌 생활인 것이죠. 저는 운동이 제대로 효과를 보이려면, 두 가지를 충족해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첫째, 규칙적이어야 합니다. 적어도 나흘 닷새는 해야 됩니다. 두 번째 힘들고 숨이 차야 합니다. 평지를 천천히 걷는 것은 운동이 아닙니다. 하지만  계단을 오르는 것 은 숨이 차게 만들기 때문에 운동이 됩니다. 계단 오르기는 재미는 없지만 비가 눈이 오나 언제든지 사시사철 운동인데요. 또 난간이 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운동이기도 합니다. 올라갈 때는 일정한 속도로 숨이 찰 때까지 쉬지 않고 올라가고요, 숨이 차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것입니다. 계단은 내려올 때에 무릎이나 발목에서 받는 하중이 크기 때문인데 엘리베이터를 통해서 내려오는 것으로 최대한 부담을 적게 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무릎 아파서 운동하지 못한다고 하시는 분들에게 계단 오르기 운동을 추천합니다. 오히려 이런 운동을 통해서 근육을 보호해주는 대퇴근 등 근육을 더 강화시키고 체력을 키우는 것이 퇴행성관절염을 줄여주고 오히려 뱃살을 빼서 몸을 건강하게 해 줘 관절의 부담을 더 줄여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운동만큼 중요하게 생각해야 것이 있는데요 바로  단백질  섭취입니다. 우리  몸에 근육을 만드는 주원료가 단백질입니다. 운동을 아무리 해도 근육을 만들어주는 원료가 보충이 되지 않는다면 근육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단백질은 상대적으로 맛이 없고 소화 흡수가 어렵다 보니 나이가 들수록 섭취량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 양을 의식적으로 꼭 섭취하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하는데요.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춰 적게 먹으면서 그중의 반은 채소로 채우고, 4분의 1은 양질의 단백질로 채우고, 그 나머지를 좋은 탄수화물 좋은 지방으로 채운다면 건강 식단, 뱃살이 들어가는 식단, 내 몸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식단으로,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뱃살은 생활습관을 바꾸면 해결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뱃살은 노화 과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내가 퇴화된 몸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뱃살에서 탈출해야 건강과 젊음 두 마리 토끼를 다 얻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