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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의 정의

홀로그램의 정의는 뭐냐면요. 영상을 찍어서요, 이 찍은 영상을 저장을 한 정보가 우리 시청자, 사용자가 볼 때는 빛으로 구현이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것이 지금은 마치 프로젝터처럼 디스플레이, 이 화면에 구현이 되는 건데요. 홀로그램은 이런 지향성이 없습니다. 지향성이 없다는 말은 뭐냐 하면요. 디스플레이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아마 스타워즈 같은데 보시면 R2-D2가 레이아 공주의 영상을 공중에 띄우는 게 나오거든요. 그래서 그것도 하나의 홀로그램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더 정확한 홀로그램의 정의는요. 우리의 망막 속에 망막에 영상이 맺히게 하는 게 제일 정확합니다. 즉 프로젝터로 쏜 빛이 우리의 망막 속에 구현되는 거거든요. 생각만으로도 굉장히 어려운 기술로 그려지시죠.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홀로그램은 향후 10년? 더 멀게 15년? 정도 되어도 아마 구현되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요. 곳곳에서 홀로그램 얘기를 많이 합니다. 특히나 공연장에서 홀로그램 공연을 한다고 많이 이야기 하거든요. 우리나라도 곳곳에 있습니다. 동대문에 가시 면요. K-POP 홀로그램 극장이 있습니다. 에버랜드에 가셔도 있고요. 대구에 가시면 김광석 거리가 있거든요. 거기에서도 김광석 공연을 상시로 하고 있는데요. 이것이 다 홀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하고 있습니다. 더 정확하게는 유사 홀로그램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오른쪽 이미지를 보시면 이 구현되는 원리가 무엇인지를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연장에 무대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무대 위에 프로젝터가 있습니다. 그러면 프로젝터에서 동영상을 쏩니다. 그러면 밑에 반사판이 있거든요. 반사판은 기술적으로 반사율을 극대화시켜야 됩니다. 이론적으로 100%가 가장 좋겠죠. 그러면 프로젝터에서 쏜 것을 밑에 반사판에서 다시 비춰서 우리가 볼 수 없게 45도 디스플레이, 우리가 볼 수는 없는 투명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투명 디스플레이에 마이클 잭슨이 둥둥둥 둥 떠 있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이것을 우리 학계 용어는 페퍼의 유령이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페퍼의 유령이라고 그러는데, 유령이 떠다니는 것처럼, 마이클 잭슨 공연도 그렇게 했고요. 김광석 공연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유사 홀로그램은 공연장에서 특히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제가 아까 전에 무슨 말씀을 드렸냐면 홀로그램은 향후 10년 동안 힘들 것이다 이런 말씀을 드렸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굳이 홀로그램의 정의에 입각한 그러한 정의를 따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실감나게 느낄 수만 있으면 실감 미디어거든요. 따라서 저는 이런 유사 홀로그램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가 멀지 않은 미래에 나올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