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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랑할 수 있는 방법

아이를 낳고 이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 보면 인간은 정말 놀라운 존잽니다. 한 세 살 되잖아요? 얘가 뭔갈 감추기 시작한다? 요새 애들 또 발달이 빠르잖아요. 요새 애들 중에는 이제 어떤 엄마 얘기 들어보면 우리 애가 깜찍한 거짓말을 하더라? 얘가 아직 돌이 안 됐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부모님들도 계신데 비밀 = 거짓말 이건 아니에요. 그게 바로 뭔가? 아이들의 자아가 뽕 싹트기 시작해서 지금 확장을 시작하게 된 거예요. 훌륭한 성장히고 있고 인지적 발달도 탁월하게 진행되고 있다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 그게 우리 아이의 비밀과 거짓말 사이 그 엄청난 공간 안에 들어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점차 자기의 세계를 구축해가면서 아이가 자기의 발달, 곧 자아에 대한 발달을 확장해 가는 것. 이건 부모로써 당연히 기뻐할 일이긴 합니다만 부모들이 느끼는 감정은 이제 통제 영역 통제할 수 있는 영역 자체가 줄어들면서 불안이라는 단어와 함께 연결된다는 거죠.


아이의 성장이 항상 우리에겐 기쁨만이 아니고, 아이의 비밀, 아이의 거짓말은 부모의 불안과 정확하게 연결됩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 아이들이 나이가 들면서 벌써 초등학교 저학년만 돼도 함구하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생겨납니다. 일단 애들이 말을 하지 않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부모들은 완전히 심리적으로 심장은 빨리 뛰기 시작하고 인지의 전구가 완전히 나가고 필라멘트가 끊어지게 되죠. 그러면서 또 다른 면은 혹시 얘가 무슨 문제가있나?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아닌가? 유치원에서 혹시 무슨 일이 있었던 거 아닌가? 그러나 우리가 먼저 기억해야 할 게 있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외면한다. 누구를? 부모를. 그리고 그 이유는 이러합니다. 첫 번째는 뭐냐? 따분해. 지루해. 레벨이 안 맞아요. 두 번째 만나면 잔소리해. 그죠?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할 그 자리에 잔소리꾼이 찾아들고 그러나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이유 아시죠? 스마트폰은 말이 없다. 오래 가도 말이 없다. 그죠? 그리고 부모의 잔소리, 또 부모의 이야기는 일단 시작되면 교장선생님의 훈화에 가깝죠. 길어. 거기다가 매 순간 헛소리를 해요. 전혀 아이들 사정을 알지 못하는 소리를 한단 말이에요.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말 없는 아이들 앞에서 부모가 양쪽에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끊임없이 얘길하죠? 우린 애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는 겁니다. 이 하나가 동시에 어떻게 둘을 따돌릴 수 있는가? 이 어린 것이 어른 둘을 한 번에 날릴 수 있는 바로 그 상황. 그게 바로 우리 아이들의 침묵과 함구일텐데 놀랍죠?


그야말로 부모는 본인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오히려 되려 아이들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돌림을 당했는데 오히려 그 아이를 걱정하는 것. 그게 바로 부모라고 할 텐데 말하자면 우리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있지 않은 상태 NOT BE WITH. 같이 있지 않은 상태가 되는 거예요. 시간을 되돌리고 싶죠. 다시 테잎을 감을 수만 있다면 다시 시간을 되돌릴 수 있을만한 그런 시계가 있다면 늘 되돌리고 싶은 게 우리의 현재 삶의 자리가 아닌가 싶은데요. 그러기엔 몇 가지 지침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그 입 다물라. 그 입 다물라. 그 얘긴 뭔가? 너무 말이 많아요. TOO MUCH INFORMATION. TMI.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너무 많은 이야기. 절대값으로 가야 돼요. 상대값이 아니라 절대값으로 가야 되고 또 한 가지 그 항목 중에 빠지지 말아야 될 것. 놀리시면 안됩니다. 애들도 성장하며 스스로를 방어하는 능력이 늘어나는데 이 부분을 무시한다면 대화는 어렵죠. 그리고 시계를 되돌리는 건 IMPOSSIBLE. 불가능해지는 거죠. 첫 번째, 절대값으로 말하면서 그 양을 줄이는 거 중요하고요. 그냥 옆에 있으세요. 어떤 말을 하려고 하지 말고 뭔가를 교정하려고 하지 말고 가능한 아이가 함묵하고 함구하고 침묵하기 시작하면 그때는 BE WITH 옆에 있는 자가 되어야지, 말하는 자가 되는 건 상당히 곤란합니다. 그냥 오는 자극에 대해서만 반응하시는 게 좋아요.

 

세 번째, 본인 일을 아이들 앞에서 이야기해라. 이 얘기 뭐냐? 우리 아이들을 상담사로 좀 쓰란 얘깁니다. 아버지나 어머니가 자기의 고민을 애들한테 이야기하고 그 고민을 털어놓고 답을 물어야 아이도 자기의 고민을 털어놓고 자기 이야기를 시작하고 부모를 외면하지 않아요. 굉장히 중요합니다. 본인 스스로가 다 아는 사람인 양 다 모든 것을 풀어줄 수 있는 해법을 가진 자 마냥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반드시 아이들 앞에 내 문제를 털어놓으셔야 아이들은 그 때부터 돌렸던 고개를 다시 원위치 하게 되는 거죠.


그리고 또 하나, 질문할 때 무조건 한 가지만. 여러 개 하면 그건 합쳐서 잔소리가 되고 말하지 않겠다고 하는 마음의 장벽을 쌓는 하나의 벽돌이 된다는 거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랬을 때 제가 아까 말씀드렸죠? NOT BE WITH 함께 있지 않는 거다라고 말씀드렸는데 우리가 이렇게 아이들과 몇 몇 가지를 함께 했을 때 BE WITH 상태가 되는 건데, 같이 있는 효과?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죠? I'M HERE. 내가 여기 있어. 내가 니 말을 잘 듣고 있어. 함구하는 자를 끊임없이 옆에 있어준다는 얘기는 그의 침묵을 듣겠다는 거예요. 침묵도 대홥니다. 아이들의 침묵을 들어주셔야 돼요. 두 번째, I UNDERSTAND. 내가 너 이해해. 그래서 침묵하고 니 옆에 있는 거야. I UNDERSTAND. 세 번째 나 너한테 관심 있어. 그리고 너 무슨 일 있으면 꼭 나한테 얘기해줬으면 좋겠어라는 끊임없는 일련의 감정적 호소이자 사랑에 대한 표현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말씀 드리죠? 우리 아이를 어떻게 상담자로 쓸 것인가를 고민하셔야 돼요. 부모들이 하는 4대 착각이 있죠. 내가 낳은 자식이니까 내 아이는 내가 키우는 거야. 내가 바로 키우는 그 사람이라니까. 두 번째, 무조건 좋은 부모 돼야 돼. 무조건 부모는 참아야 돼. 무조건 사랑을 주어야 돼. 완전 착각이에요. 이거 부모 신화 이렇게 부르죠? 자 정신 차려! 전체 차렷! 정신 차려야 됩니다. 부여잡고 모르게 우는 것. 그래서 부모? 이건 지나간 신화에요. 우리가 기억해야 될 건 지금부터 이 항목들입니다. 첫 번째, 내가 아이를 키우는 게 아니고요, 아이가 나를 키우고 발전시킨다는 걸 기억하셔야 돼요. 아이를 키운 모든 부모들은 알죠? 내가 부모가 되고 나니 더 괜찮은 사람이 된 것 같다 이런 고백이 이어지죠. 내 아이들이 나를 키워냅니다. 두 번째, 100% 좋은 부모가 아니고요, 가능한 좋은 부모가 되려고 애쓰는 거예요. TRY예요. 그리고 노력하는 겁니다.


세 번째, 우리가 참고 인내하다가 한꺼번에 빵 터지게 되는 순간이 많죠? 중간 중간 풀고 대화하는 법을 부모도 자꾸 배워야 돼요. 자꾸 풀어야지. 그래, 참자. 참자. 빵 터지면 결국 최후의 피해자는 아이라고요? IT'S YOU. 여러분이에요. 아이는 더 멀리 떨어져서 가능한 그 분노의 불똥이 튀지 않는 곳까지 가버리는데 사랑은 우리가 더 하잖아. 더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라면서요? 여러분들은 아이들을 잃게 되죠. 그죠?
그리고 또 한 가지,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고 얘기하셔야 돼요. 기꺼이 얘기해 주셔야 돼요. 엄마도 섭섭해, 아버지도 사랑받고 싶더라, 엄마 좀 안아주고 아빠 좀 안아줘 얘기해 주셔야 돼요. 이런 사실을 알려주고 고백하는 게 중요한 겁니다.


그 와중에 우리가 기억해야 될 게 무엇인가? 아이들의 이 능력치를 무시하는 부모들의 태도에요. 애들이 이거 할 수 없다고 생각하죠? 그러면 애들은 영원히 못 할 겁니다. 기억하세요. 여러분들의 가장 좋은 유전자의 참 진액으로 나온 애들이 우리 아이들이에요. 놀라울 정도로 똑똑하고 우리보다 훨씬 더 나은 아이들입니다. 기꺼이 아이들을 믿고 상담자로 활용하세요. . 기꺼이 아이들을 믿고 상담자로 활용하세요. 한 드라마에서 나왔죠. 여러분들은 전적으로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아이들을 믿어주셔야 돼요. 신뢰는 갑작스럽게 오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쌓여가는 겁니다. 함께 문제를 공유하고 풀어가고 믿을 수 있는 1인으로 나는 너를 택했어라는 이 부모의 고백이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놀라운 우리의 조언자로 조력자로 한 가족으로 멋지게 서게 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멋진 독립적 인간으로 살게 하는지 눈을 뜨고 살아가며 확인하게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