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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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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 아베, 전직 자위대원의 총탄에 사망 일본 '격랑으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지난 8일 참의원 선거 유세 현장에서 피격돼 숨졌습니다. 그는 67세입니다. 2012년부터 약 9년간 총리를 지낸 일본 최장수 총리이자 집권 자민당 최대 파벌의 수장으로서 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일본과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일본 우익운동을 주도했던 아베 전 총리는 역사 개정을 추진하고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에 명문화하는 등 한국 정부와 불편한 관계를 맺었습니다. 윤석열 총재는 아베 총리의 유족에게 "일본 헌정사상 최장수 총리이자 존경받는 정치인을 잃은 유족들에게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며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자민당 후보의 지지 연설을 하던 중 총격 아베 전 총리는 8일 오전 11시 30분쯤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에 출마한..
존슨 영국 총리, 보수당 대표 사임 존슨 영국 총리 "보수당 대표 사임…새 총리 선출까지 일할 것"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목요일 여당 내에서의 일련의 사퇴를 견디지 못하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차기 총리 인선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자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존슨 총리는 런던 다우닝가 관저 앞에서 공식적으로 사임 의사를 밝히고 "후임이 선출될 때까지 과도정부 총리직을 유지할 것"이라며 "새로운 지도자 선출 절차가 즉각 시작돼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후임 선출 일정 다음 주 발표… 바로 시작해야" 영국 하원에서 가장 큰 정당 지도자는 자동으로 총리가 됩니다.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더라도 후임 당대표 겸 총리가 선출될 때까지 과도총리직을 맡는 게 거의 관례였습니다. 존슨의 전임자인 테레사 시장이나 데이비드 카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