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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제조·판매 업체 더블유스코프 오늘은 독특한 경영방식으로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을 살펴볼까 합니다 리튬이온 전지 분리막 제조·판매 업체 더블 유스 코프사가 주인공인데요. 사장은 한국인이지만, 일본에서 회사를 설립하고, 한국에서 생산하며, 판매는 중국에 하는 독특한 방식 때문에 일본 기업인들 사이에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2016년 매출은 90.5억 엔, 영업이익 23.7억 엔으로 아직 대기업이라 할 수는 없지만 영업이익률은 무려 26%에 달하는 강소기업인데요. 2015년 세계시장점유율이 8위이나 최근에는 더욱 올랐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2020년 리튬이온 전지 시장이 현재의 약 1.5배인 3조 2천억 엔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매출 목표를 500억 엔으로 잡고 있는데요. 그들의 독특한 방식이 힘을 받고 있다는 말입니..
산재와 근로 시간에 대한 가이드라인 바로 얼마 전에 정부가 내 건 가이드라인, 이게 참, 여기서 보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출장 나가는 우리 직원들이 출장 가는 시간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는 사업장 밖에 나가면 일단 하루 8시간 일한 것으로. 1일 출장의 경우는 8시간 일한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2박 3일 출장이라든가 일주일 출장이라든가 이런 경우가 문제가 되겠죠, 그죠? 이런 경우에는 미리 사전에 에.. 소요시간을 아예 출장시간을 얼마 정도 근로시간으로 카운팅 할지도 미리 정해줘야 할 겁니다. 지금까지 이거 별로 고민 안 하셨죠. 왜냐하면 다 포괄 임금제로 다 해결했잖아요. 지금까지 다. 이제는 앞으로 이런 것들도 다 고민을 하셔야 되는 겁니다. 미리 사전에 다 정해놓을 필요가 있겠다는 겁니다. 그 다음에 교육시간 같은 경우도 워..
포괄 임금제란? 성과 중심으로 일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것들을 포괄 임금제라는 방식으로 그냥 간주하는 거죠. 보통 한 달에 20시간 정도를 추가로 더 일을 한다. 그걸로 퉁치자 이런 거죠 그죠. 네가 더 많이 일해도 이걸로 퉁치고 네가 적게 일해도 내가 보장해 줄게. 이게 포괄 임금제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 포괄 임금제가 정부나 노동계에서는 이게 장시간 노동의 사실 주된 요인이다. 사용자는 쥐꼬리만큼 고용 OT 수당을 주고 실제로는 야근에다가 휴일 노동에다가 엄청나게 일을 많이 시킨다. 이게 지금 노동계가 사실 그 동안 주장했던 내용입니다. 정부가 이걸 수용해서 앞으로 포괄임금제 규제를 위한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한 게 사실 작년 말부터 지금 계속 얘기되고 있는 것인데 아직까지 지침을 ..
'오만과 편견' 을 통한 제인 오스틴의 메시지 소설 『오만과 편견』은 수십 년 동안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 각색되며 그 시대, 그 사회의 현재를 반영해 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 왜 이렇게 인기가 있는지 그 이유를 역사성과 현재성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봤습니다. 정리하자면 당대의 부당한 계급적, 경제적 현실을 생생히 드러냈다는 점에서 '역사성'을 확인할 수 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어려운 문제인 '여성의 자립과 결혼'이란 주제를 치밀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성'을 지녔다고 할 수 있죠. 『오만과 편견』이 쓰였던 시대에 비하면 오늘날 현대인들은, 여권이 신장되고 경제적으로도 풍요로워진 시대에 살고 있는데요, 하지만, 소위 '수저의 시대'를 사는 요즘 젊은이들에게 '사랑이냐, 조건이냐'는 여전히 고민되는 주제입니..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 리뷰 <4> 시간이 몇 개월 흘러 엘리자베스는 샬럿의 초대로 콜린스 댁을 방문합니다. 콜린스의 후견인인 캐서린 드 버그 영부인의 대저택에 인사를 간 건데요, 그런데 그곳에서 우연히 누군가를 만납니다. 다아시입니다. 알고 보니 영부인의 조카였던 다아시 역시 그곳을 방문 중이었던 것이죠. 엘리자베스는 뜻밖에도 그 곳에서 다아시의 청혼을 받습니다. 다아시는 그동안 그녀를 쭉 사모해왔다며 청혼을 했는데요, 그런데 예의는 바르지만 청혼이 아주 오만합니다. '당신의 열등한 가족을 받아들이는 게 우리 집안의 수치긴 하지만 당신을 열렬히 사모하다보니 이성을 잃어 어쩔 수 없이 청혼한다'는 식입니다. 엘리자베스는 분노했죠. 엘리자베스는 두 가지 이유를 들어 다아시의 청혼을 거절합니다. '첫째, 다아시가 빙리와 언니 제인 사이를 갈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양성, 교육 4.0 인재 양성은요, 아 이거 중요한 장표... 오늘 한 장을 고르라면 이겁니다. 제일 자신 있는 장표고요. 1980년대 트레이닝입니다. 지금도 트레이닝 중심으로 하는 회사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1990년이 지나면서 어떤 저기가 됐습니까. 러닝의 시대가 됐습니다. 거기에 힘을 준 게 누굽니까? 피터 센 게라는 사람이 learning organization. 혹시 학습조직, learning organization 이런 거 기억나시죠? 20년 전쯤 나온 책입니다. 1993년, 1994년 이때쯤 나온 책입니다. 그때부터 아, 트레이닝에서 러닝으로 바뀌어야 된다라는 부분이 나와서 미국을 중심으로 해서 제일 먼저 바뀌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무슨 얘기하면, 러닝, 러닝, 러닝 그런..
제4차 산업혁명의 충격과 영향 제4차 산업혁명의 충격과 영향. 사람은 어떻게 바뀔 거냐, 그럼 기업은 어떻게 바뀌느냐, 경영은 어떻게 바뀌느냐, 사람은 어떻게 바뀌느냐, 조직은 어떻게 바뀌느냐, 내 인생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내는 능력이 4.0 사고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면 거기 입각해서 이 문제들을 한번 처삼촌 벌초하듯이 그냥 술술술 술 지나가 보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하나하나가 다 거대담론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자, 산업이 어떻게 되는가 잠깐 한 번 보겠습니다. 그러려면 미국 산업혁명의 역사를 좀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산업혁명의 역사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왕들의 전쟁입니다. 제일 처음에 선박왕과 철도왕을 해서 미국 산업혁명이 시작됐습니다. 누굽니까? 밴더빌트라는 사람입니다. 대학으로..
AI 혁명 다음은 위즈덤 혁명 챌린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즈덤 챌린지입니다. 제가 아까 말씀을 드렸는데요, 앞으로 혁명은, AI 혁명 다음은 위즈덤 혁명이다. 위즈덤 혁명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일자리의 문제입니다. 여러 가지 자료, 통계들을 보면 현재 갖고 있는 이런 직업들은 앞으로 없어지고, 이런 직업이 대체가 되고, 제가 의료원 있을 때 보면 의사들 중의 70%가 AI가 오면 없어진다, 왓슨 헬스케어가 나와 가지고 지금 어떤 식으로 발전한다 이런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은데 결국은 앞으로 교육 문제가 굉장히 중요해집니다. 교육이라는 용어 자체가 바뀌어야 됩니다. 뭔가를 가르치는 게 아니라 사람들로 하여금 뭔가를 학습하게 할까? 러닝으로 바뀌어야 되고요. 김용학 총장이 연대 저하고 한 30년 절친인데요. 이 분이 재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