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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경찰국 결사 반대" 일선 경찰, 릴레이 삭발투쟁 '윤석열 대통령에게'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낭독할 계획 일선 경찰이 릴레이 면도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경찰을 직접 지휘·감독하기 위해 이른바 '경찰국' 설치를 추진한 데 대한 반발이 거세다. 3일 경찰에 따르면 다음 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민관기 청주시 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장 등 경찰관 4명이 삭발식을 합니다. 이튿날인 5일에는 인천 삼산경찰서 소속 경찰관 3명이 정부 세종청사 행정안전과 앞에서 삭발식을 하고, 전국 경찰관 3명이 연일 투쟁을 이어갑니다. 삭발식에 앞서 민 회장 등은 '윤석열 대통령에게'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낭독할 계획입니다. 협회는 이미 한 달 전부터 경찰청과 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집회를 신고했습니다. 민간 의회 의장은 삭발 외에도 열흘간 휴가를 내고 단식농..
뚝섬한강공원 주차장서 화재로 차량 3대 전소 지난 2일 오후 4시 33분쯤 서울 광진구 자양동 뚝섬 한강공원 제2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11대가 파손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광진소방서에 따르면 주차장에 주차된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차량으로 옮겨 붙어 총 3대가 탔습니다. 반분리형 차량과 일부 차량이 각각 4대씩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44명과 차량 12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큰 불은 오후 4시 53분에 꺼졌고 5시 4분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광진소방서는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누리호 사출 두 번째 큐브위성, 지상국에 신호 보내와 오늘(2일) 새벽 3시 42분쯤 지상국에 위성 상태와 배터리 정보를 담은 신호 전송 누리호 성능검증위성과 분리된 두 번째 카이스트의 큐브 위성이 지상국에 신호를 보냈습니다. 카이스트 연구팀은 큐브 위성과 렌 데브가 어제(1일) 오후 4시 반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며, 오늘(2일) 새벽 3시 42분쯤 지상국에 위성 상태와 배터리 정보를 담은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신호 분석 결과 위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늘 오후 3시 35분과 5시 13분경 큐브 위성에 자세변경 명령을 보내는 등 양방향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랑데부는 한쪽 면 10㎝, 무게 3.2㎏의 정육면체 크기로 지구 상공 700㎞에서 초분광 카메라를 이용해 6개월 동안 지구를 관찰할 목적으로 개발됐습..
폭우 뒤 태풍…4호 '에어리' 북상 폭우 뒤 태풍…4호 '에어리' 북상, 4일 오전 제주 영향권 동남아시아에서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던 열대저압부가 1일 오전 제4호 태풍 '에어'로 격상됐습니다. 4일 오전 제주 먼바다가 아이리 영향권에 든 뒤 5일 오전까지 남부지방, 특히 전라도와 경남, 부산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에어리는 그날 오전 9시에 태풍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대풍속 17m 이상으로 발달한 열대저압부를 태풍이라고 합니다. 에어리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폭풍'을 의미 그것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760km 지점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동 속도는 시속 13킬로미터입니다. 중심기압은 1002h, 최대풍속은 초속 18m, 시속 65km입니다. 서일본 먼바다를 지나..
유로존 물가 상승률 8.6% 유로존 물가 상승률 8.6%…8개월째 역대 최고치 유로존의 소비자 물가는 지난달 또 다른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여파입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지난 6월 유로존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6% 올랐다고 1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1997년 통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블룸버그의 추정치(8.5%)도 더 높았습니다.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지난 11월 4.9%를 기록한 이후 매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물가상승률은 8.1퍼센트였습니다. 유럽의 에너지 가격은 1년 만에 41.9% 급등하며 전월의 39.1%보다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의 영향은 큽니다. 최근 유럽이 러시아의 자..
종로 르메이에르 흔들림 "옥상 냉각탑 내 날개 떨어져 지면서 발생한 진동 탓" 서울시는 서울 종로구 르 마이어 종로타운 건물 흔들림이 옥상 냉각탑 중 하나가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르 마이어 종로타운 건물이 흔들렸습니다. 오전 10시 39분쯤 대피 안내방송이 나와 안에 있던 70여 명이 모두 대피했습니다.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흔들림 신고를 한 직후 서울시와 종로구청 관계자들이 현장에 출동했고, 현재 구조기사 3명이 사고 원인을 확인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옥상 냉각탑 13개 중 2호기에서 날개가 부러지면서 생긴 진동으로 보인다"며 "철골 등 구조적인 문제는 아닌 것으로 잠정 파악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종로구청, 이달 중 정밀 안전점검 냉각탑..
삼성전자, 세계 최초로 3나노 반도체 양산 'TSMC 추격조 등판' 삼성전자, 세계 최초로 3 나노 반도체 양산 고객/수익률 확보가 핵심입니다…"충분한 수율 달성"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기술을 적용한 3 나노( processᅵ·나노미터) 파운드리 공정을 기반으로 초기 양산에 돌입했다. 1987년 설립돼 35년 역사를 자랑하는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시장 1위인 대만 TSMC에 비해 2017년 독립사업부로 승격해 5년 이상 기술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3 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게임 체인저'로 삼아 1위를 노린다는 전략입니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3 나노 공정은 반도체 제조 공정 중 가장 앞선 기술이며, 특히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새로운 GAA 기술을 활용한 3 나노 공정 파운드리 서비스를..
국내 기업 4∼9월 65만명 채용 계획 국내 기업 4∼9월 65만 명 채용 계획… 전년比 50% 증가 코로나 19 상황이 개선되면서 국내 기업의 채용 계획도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 2분기, 3분기 국내 기업의 채용 계획 건수가 50% 이상 급증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근로자 1인 이상 국내 사업장 현황'에 따르면 올해 2~3분기 65만 명을 채용할 계획인 사업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만 9000명(50.8%) 늘었다. 정규직 5인 이상 사업장을 보면 올해 2·3분기 채용 계획 인원은 43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9만 7000명)보다 13만 6000명(45.7%)이 늘었습니다. 이것은 2016년(33만 2천 명)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일상적 회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