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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특혜 성남시청 압수수색 경찰, '백현동 의혹' 성남시청 압수수색… 용도변경 과정 주목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경찰이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패방지·경제범죄수사대는 16일 오전 수사관 10여 명을 성남시청으로 급파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도시계획과 주택 관련 부서 등 여러 사무실로, 일명 옹벽아파트라고 알려진 백현동 아파트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5일 경찰이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이자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 김인섭 씨의 자택과 아시아계 개발자의 자택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성남시장 시절 백현동 개발 과정에서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지난해 ..
세계 금융시장 자이언트스텝 공포 '자이언트 스텝' 다가온다… 미 연준에 쏠린 투자자들의 눈 코스피가 어제보다 더 많이 떨어졌습니다. 45.59포인트, 1.83% 하락한 2,447포인트로 거래를 마쳐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오늘 4,500억 원 이상의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린 것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더 많은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고 달러로 바꾸면서 달러당 1,290.5원까지 올랐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7월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다. 주식을 매도한 투자자가 늘어난 것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결정되는 미국 기준금리 때문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 가까이 오른 물가를 잡기 위해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세계 금융시장 덮친 ..
화물연대 협상 타결 파업 철회 화물연대-국토부 협상 타결… 파업 철회 화물연대, 7일 만에 파업 철회… 국토부와 안전 운임제 유지 합의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14일 총파업 7일 만에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8시 경기도 의왕내륙물류기지(ICD)에서 제5차 실무대화를 마친 뒤 2시간 40분 만에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인 '안전 운임제'를 계속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화물연대가 내년부터 요구해온 안전 운임제를 계속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기사의 적정 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 등을 막기 위해 도입됐는데, 3년 일몰제여서 올해 말 폐지될 예정이었습니다. 국토부는 우선 지난 3년간 안전운임제안전 운임제 시행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고 국회에서 안전 운임제 논의가 진행될 수 ..
용산청사 새 명칭 안쓴다 '용산 대통령실' 명칭 당분간 계속 쓴다…"시간 더 갖겠다" 용산으로 이전한 새 대통령 집무실의 이름은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결정되었습니다. 당분간, 그것은 새로운 이름 대신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불릴 것입니다. 공모를 했지만 기존 명칭인 청와대에 비해 후보들의 대표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4일 오후 청와대의 새 이름을 심의·선정하기 위한 최종 회의 결과 강인선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온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 5개 후보 모두 5개 공천에서 대부분 당선된 이름이 없고 각 이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렵다는 데 공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60년 동안 써온 청와대의 사례에 비춰볼 때, 위원회..
우체국 택배노조 18일 파업 우체국 택배 노조 "임금 삭감 노예계약서 폐기하라"…18일 총파업 예고 전국 택배 노조 우체국 본부는 위탁계약서에 '노예계약' 조항이 들어 있다며 우정사업본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18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노조가 파업을 하면 지난 3월 2일 총파업이 중단된 지 약 3개월 만에 택배업계가 다시 파업에 돌입하게 됩니다. 노조는 이날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총력 결의대회'를 열고 위탁계약서에 (단체협약 위반(임금 감소)→파기(임금 감소)를 규정한 '계약정지' 조항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택배 노조 우체국 본부 결의대회;勞 "쉬운 해고 명시한 계약서 제시";우본 "수수료 인상안 합의 후 철회" 택배 노조는 이번 계약서에 임금 삭감, 쉬운 해고 등 독소조항이 담겨 있다며 '노예계약'이 될 것이라고..
그것이 알고 싶다 루나 사태 행방 묘연한 '루나' 권도형… 싱가포르 주소지에서 나온 백인의 정체 권도형 테라폼 랩스 대표는 싱가포르의 고급 아파트에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최근 가격 폭락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암호화폐 루나·테라폼 랩스의 권 대표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관련 의혹을 조사하고 있지만 소재는 여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권 대표는 이른바 '먹튀' 의혹이 불거진 뒤 트위터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싱가포르에 있었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다만 여러 언론사가 권 대표의 싱가포르 관저를 방문했지만 만날 수 없었습니다. 그의 거주지는 나심이라고 불리는 싱가포르의 고급 아파트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24일 자신의 집에서 나온 30대 백인 남성은 SBS 취재진에게 "잘못된 주소입니다. 그런 사..
김건모 2년 8개월 만에 파경 김건모-장지연, 성폭행 혐의 불기소 전 이미 파경 가수 김건모(54)와 장지연(41)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은 이미 오래전 낯선 사이가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0일 스포티브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김건모와 장지연은 이미 김건모가 성폭행 혐의를 벗기도 전에 파면됐습니다. 두 사람은 2019년에 혼인신고를 하고 법정 부부가 되었습니다. 당초 2020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김건모 씨가 결혼 후 술집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예식은 따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여러 가지 이유로 생긴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각자의 길을 택했습니다. 지난해 11월 김건모 씨는 성폭행 의혹에 대한 검찰 시민위원회의 결정을 거쳐 검찰에 기소되지 않아 1년 11개월 만에..
촉법소년 연령 하향 논의 본격화 한동훈 "촉법소년 만 14세→12세 미만 하향 검토하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촉법소년 나이 기준 실현'을 앞당기라고 법무부 공무원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지난 8일 법무부 주례회의에서 "청소년 범죄의 흉포 성에 대응해 청소년 범죄 연령 기준을 실현하는 과제를 신속히 검토해주길 바란다"라고 지시했습니다. 촉법소년 연령 낮아지나… 한동훈, 법무부에 검토 지시 촉법소년은 만 10세부터 만 14세까지의 형사미성년자를 말하며,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책임이 없다고 판단돼 처벌이 아닌 보호대상입니다. 일부 청소년이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청소년의 나이를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윤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 14세 ..